[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2012 아시아 온라인 쇼핑비전'이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중일 3개국의 온라인 쇼핑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중국 전자상회, 일본통신판매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중·일 3개국의 온라인쇼핑기업 대표 15명이 주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오전 컨퍼런스는 이기형
인터파크(035080) 대표의 주제 발표 '인터넷 유통 혁명의 현재와 미래'로 시작했다.
이어 덩 샤오윙(Dong Xiaoling) '알리바바닷컴 알리파이 B2C 대표의 '알리바바의 비전과 중국 e-커머스', 일본의 타카타(Takata) '재패넷 타카타' 대표의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대응과 변화' 등 각국 대표 온라인쇼핑업체의 대표가 각각 강연했다.
오후에는 'TV&카탈로그'와 '모바일+인터넷' 등 2개 주제로 나뉘어 주제발제와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국의 환경을 이해하는 기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국경을 넘어선 쇼핑에 주목하고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까운 3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더 큰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도 축사에서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온라인 쇼핑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그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중국, 일본의 FTA가 체결되면 더 큰 시장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도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컨퍼런스는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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