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선제적, 충분히, 단호하게 대응"
2008-10-30 19: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이고(preemptive), 충분하며(sufficient), 단호하게(decisive)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30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차 한미재계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신흥시장국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시행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감세를 통한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재정지출을 늘려 사회안전망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주력할 것"이라며 "규제개혁, 기업경영환경 개선, 녹색성장 엔진 확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적극적인 대외 개방을 통해서 국가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 시켜왔다"며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양국 경제인이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미재계회의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 등 한미재계회의 위원과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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