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관계자가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앞에서 박용웅 인력개발사업단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대한상의는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훈련 사업을 이관 받아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인력개발원은 내년에 폐쇄키로 함에 따라 5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한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산업인력공단 공무원으로 입사했으나 인력개발원이 대한상의로 이관되면서 신분이 불안정해졌다"며 "직원들의 생존권이 걸려있는데도 이를 외면한 박 단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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