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제4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 참가자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생대회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미래 비행기는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가신청은 16일~8월30일까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인터넷 홈페이지(http://myplane.koreanair.com), e메일(koreanairart@naver.com), 팩스(02-2038-3198) 등을 통해 학교장 추천서를 포함한 기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교 어린이들에게도 확대했다. 다만 지난 1~3회 대회 본선 참가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내국인 참가자 300팀, 외국인 참가자 20개 팀 등 총 320팀을 선발한다.
각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단체로 구성된다. 사생대회는 9월1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다.
최우수 1개 팀 에게는 해외 항공기 제작 회사를 견학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2등 3개 팀, 3등 6개 팀, 입선 40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 항공권, 제주KAL 호텔 숙박권 등이 지급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동화 그림 작가인 에릭칼 특별상이 신설, 1개 팀을 대상으로 에릭칼 대표 작품인 '배고픈 애벌레' 한정판 판화를 시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4회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어린이 사생대회로 명성을 높였다"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항공기 외벽을 래핑해 전 세계 하늘을 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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