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051370)가 2분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반영해 충분한 기간 조정을 겪었고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망치 1304억원을 하회하는 125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기존 모델 생산량 감소가 예상보다 컸던 것에 비해서 신규 모델 생산 시점이 지연된 것이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3 물량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고 갤럭시 노트2가 3, 4분기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2에 공급되는 디지타이저는 갤럭시 노트 때와 달리 단독 공급할 것이며 애플의 신규 모델 효과도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 둔화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글로벌 양대 스마트폰 메이커의 주요 부품업체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고 2분기 지연됐던 삼성전자, 애플의 신규 모델 출시 효과는 3분기부터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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