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택건설 인허가 5만534가구..전년比 58.6% ↑
착공 82.7%·준공 9.5%·공동주택 분양실적 25.7% 각각 증가
2012-07-22 11:00:00 2012-07-22 11:00: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무려 58.6%나 증가하는 등 최근 인허가·착공·준공·공동주택 분양실적 모두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의 '6월 주택 건설 인허가·착공·준공·공동주택 분양승인 등 주택건설·공급동향 실적'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58.6%, 착공은 82.5%, 준공은 9.5%,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5.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53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8.6%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33.8% 증가한 2만2512가구, 지방은 86.3% 증가한 2만8022가구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11.7% 증가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1만992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6207가구, 민간 4만4507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1만977가구가 인허가 돼 전년동월(7186가구) 대비 52.8% 증가했으나 전월(1만1774가구)대비로는 6.8%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3476호가구 전년동월대비 82.7%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76.7%, 지방은 89.1% 각각 증가한 2만6515가구, 지방 2만6961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4398가구, 아파트 외 1만9078가구로, 아파트의 경우에는 경기지역에서 대규모 착공(1만6452가구)이 이뤄지고 충남 등 지방에서도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월에 비해 착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173.4%)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601가구(수도권 1만7252가구, 지방 1만934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5%(수도권 5.1%, 지방 13.8%)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1985가구, 아파트 외 1만4616가구로 각각 집계됐으며, 아파트외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해 이후 증가세를 지속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2081가구(수도권 1만203가구, 지방 2만1878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25.7%(수도권 3.6%, 지방 39.6%)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2만7008가구, 임대 3784가구, 조합 1289가구이며, 주체별로는 공공은 8648가구, 민간 2만3433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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