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하반기 대도약이 시작된다..'매수'-키움證
2012-07-23 08:31:02 2012-07-23 08:32:1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하반기 대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2분기는 예고된 대로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만족스러웠다"며 "매출액은 1261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매출 감소는 해외 전략 고객의 아이폰4S향 출하가 감소했고, 뉴 아이패드향으로도 출하가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갤럭시S3향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제품믹스가 뒷받침됐고,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원가 절감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또 하반기 대도약을 앞둔 부담 요인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2018억원, 4분기는 2564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수익성도 동반 향상될 전망"이라며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용 제품 출하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고 4분기에는 물량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주목해야할 점은 아이폰4S와 뉴 아이패드에 비해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에는 탑재 모델수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3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A사내 동사의 지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 대상으로도 갤럭시S3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