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뉴욕증시 상승출발..美기업실적 호조
2012-07-25 23:12:17 2012-07-25 23:13:2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덕분에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4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57% 상승한 12,688.8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하락한 1,338.34, 나스닥지수도 0.05% 하락한 2,861.44를 기록 중이다.
 
개장전 영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잠정 집계된데다 유로존 기업들의 경기신뢰지수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캐터필러와 포드, 보잉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에 은행업 라이센스를 부여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의 차입으로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개장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포드가 2%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캐터필러가 3.68%, 보잉과 펩시코가 각각 2.67%, 0.84% 상승하고 있다.
 
전날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애플의 주가는 4.91%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대비 0.08% 올라간 배럴당 88.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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