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6일
LS산전(010120)에 대해 하반기에도 전력부문 매출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18%가량 하향조정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부진했던 전력시스템의 매출이 정상화되고 있고, 수주잔고도 약 3000억원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이라며 "전력수급난에 의한 영향으로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는 하반기에도 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동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전력기기의 양호한 수익성 역시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사업 부문의 매출 본격화는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고압직류송전(HVDC)과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의 진출은 동사의 실적은 물론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부문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에는 동사의 목표주가수익률(Target PER)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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