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대우證
2012-07-30 08:01:54 2012-07-30 08:01:54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3 판매가 본격화되고 4분기 갤럭시 노트2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모델이 가세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를 5600만대로 예상할 때 애플(2500~3000만대)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구도에서 제풀출시 시기와 하드웨어 사양 등 애플의 전략적 판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조5000억원, 8조원으로 예상됐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가 2분기 중반 이후 조정을 받았던 배경은 실적이 2분기에 예상치를 밑돌고 3분기에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5 출시이후 경쟁심화 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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