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中 CPI·BOJ 정책발표 앞두고 '보합'
2012-08-09 09:39:31 2012-08-09 09:40:3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일본 증시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9.76엔(0.11%) 내린 8871.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이날 발표될 예정으로 중국이 경기 둔화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 있을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6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보다 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기록한 14.8% 하락에서는 개선됐지만 전망치인 12%에 크게 못 미쳐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정한 방향 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지필름(0.66%), 소니(0.22%), 파나소닉(-0.18%), 캐논(-1.10%) 등 전자업종과 도요타자동차(0.63%), 혼다자동차(0.08%), 닛산자동차(-1.16%) 등 자동차 업종이 모두 혼조세다.
  
미쓰이상선(0.85%), 일본 유센(1.12%) 등 해운주와 전일본공수(0.56%) 등 항공주는 강세다.
 
간사이전력(2.89%), 주부전력(1.15%), 도쿄전력(0.64%) 등 전력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12%), 미즈호파이낸셜(-0.76%), 미쓰비시UFJ파이낸셜(-1.97%) 등 금융주는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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