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경기 부진 영향..목표가↓-대우證
2012-08-10 08:51:00 2012-08-10 08:51:5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10일 S&T중공업(003570)의 공작기계와 차량사업부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1500원에서 1만8100원으로 낮췄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S&T중공업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959억원보다 12.5% 낮아졌다”며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도 각각 11.6%, 5.2%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이유는 경기부진 지속과 국제 정세의 부정적 영향으로 공작기계와 차량부품 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해졌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지만 주력 사업인 방산 매출액은 전망이 양호하고 자회사 손실도 1회성 요인이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계속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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