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월대비로 지난 11개월 동안 감소했던 제조업 취업자수가 증가한 데 따릅니다.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51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7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7월 고용률은 60.3%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5~29세 고용률은 70.5%로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늘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의 경우 64.9%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실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7월 실업자수는 7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2000명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농림 어업과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산업별 취업자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취업 구조를 보면 상용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5000명 늘었습니다. 그러나 일용직은 13만5000명, 임시직은 5만6000명 감소했습니다.
또 자영업자는 19만6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1천명 늘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 활동과 연로 등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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