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은행株, 가계부실채권 위험 신호 '약세'
2012-08-16 11:01:37 2012-08-16 11:02:3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은행주들이 부실채권 증가와 국내 증시 약세로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BS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는 모두 1%대 하락하고 있다.
 
기업은행(024110)외환은행(004940)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만 0.27% 오르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76%로 지난 2006년 9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은행들이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순이익이 악화될 가능성은 높아졌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들이 많이 올랐는데 가계 부실채권 증가 소식과 함께 이날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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