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인증받았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16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 받았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이유일
쌍용차(003620) 대표이사,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한 쌍용차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1999년 시행한 제도로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안전보건방침, 위험성 평가, 체계적인 개선계획 및 실행, 조직구성원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선진 안전보건관리 제도이다.
쌍용차는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안전보건 실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장의 산업재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평균 재해율의 2분의1 정도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쌍용차 임직원들이 안전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인증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로서 고객의 근원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전 국민의 안전문화를 선도해 가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 전 임직원은 안전상의 조치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보건상의 조치 등 재해예방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고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에 의한 안전보건경영체제의 이행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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