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솔브레인(036830)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수급 우려도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57억원, 영업이익률이 18%로 기존 예상치였던 16%를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량증가, Slim OCTA공정 채택에 의한 단기 상승 효과, 삼성LSI capacity 증설에 따른 식각액 물량 증가 등으로 솔브레인의 영업이익률은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008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높이며, 상향조정된 추정실적에서는 솔브레인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률(PER) 7.1배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음달 15일부터 STIC가 전체 발행주식의 6% 주식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STIC의 주식매수 가격이 3만2900원이기 때문에 언제든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은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이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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