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테크윙(089030)에 대해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메모리 핸들러부문 글로벌 1위 업체로 부상했다며 해외 고객 다변화로 여타 장비업체와의 실적 차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크윙은 메모리 반도체 핸들러부문에서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보한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라며 "핸들러란 반도체 소자 테스트를 위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양품과 불량품을 등급에 따라 분류하는 장비"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빠른 처리속도 구현 가능 등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최근 50% 수준까지 확대했다"며 "
SK하이닉스(000660), SanDisk, Micron 등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핸들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별 편중되지 않은 매출구조 확보로 싸이클 변동이 심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내에서 실적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SanDisk향 수주증가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2%, 463% 증가한 282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3분기에도 SanDisk과 Micron향 매출증가로 전분기대비 53%, 55% 증가한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소모성 제품인 C.O.K의 안정적인 매출발생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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