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단기적 오버슈팅 가능성까지 염두해야할 시점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이달말부터 내달초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부터 동사의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6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4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벤트 이후 4분기까지는 실제적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2013년에는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으로 인한 수혜와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흑자전환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in-cell 터치패널, 베이스밴드 칩 등 다른 업체들이 납품하는 일부 부품들의 수율 이슈탓에 신모델의 초기 공급물량이 기존 예상대비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신모델 대기수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3분기에 조정된 물량은 4분기로 이월돼 4분기 실적 모멘텀은 오히려 기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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