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중소·중견기업 수출증대 위해 제품디자인 지원
2012-08-22 12:00:00 2012-08-22 12:00:0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대를 촉진을 위해 제품디자인 지원에 나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월드클래스 300(World Class 300) 기업의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디자인기업을 연결해주는 '신기술디자인분야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특정 분야에서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지닌 중소·중견기업 300곳을 오는 2016년까지 발굴해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경동나비엔(009450) 등 28개 월드클래스 300기업과 26개 디자인 전문기업 등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양디앤유(011690)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의 사업 사례가 발표된다.
 
김병오 유양디앤유 실장은 디자인 전문기업 이노디자인과 협업해 개발한 가로등과 조명등을 캐나다에 수출한 사례를 발표하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차세대 방사선치료관리기 통합 솔루션의 UI(User Interface) 디자인을 소개한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문준기 MI디자인 대표의 강연도 진행된다.
 
김학도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은 "올해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28개 기업 개발책임자와 실무자 등이 참석해 향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기업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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