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투자일임재산 자산관리플랫폼 개발추진
2012-08-30 09:36:57 2012-08-30 09:38:0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문회사의 투자일임재산 백오피스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
 
최근 4년간 투자일임업을 영위하는 투자자문회사수는 2009년 3월말기준 74개사에서 2012년 3월말기준 109개사로 4년간 무려 65.9% 증가했다.
 
투자일임규모도 2009년 3월말기준 9.8조원에서 2012년 3월말기준 12.3조원으로 4년간 25.5% 증가했다.
 
이처럼 투자일임업계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투자자의 계좌 및 매매내역 등을 관리는 자동화되지 않아 비효율적인데다 관리비용도 과다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투자자문산업의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정책방향을 제시했고 백오피스업무의 개선과제를 예탁결제원이 주관하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문회사의 맞춤형 투자서비스인 투자일임재산운용과 관련된 백오피스업무를 펀드넷 시스템 및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표준화·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처리하는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예탁결제원, 투자자문회사, 증권회사 등이 참여하는 T/F가 구성되어 있으며 플랫폼 설계, 시스템 개발, 테스트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문업계에 저비용의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문회사도 투자일임고객에 대하여 저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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