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와 코팅 제품 전문기업
에스에프씨(11224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주당 1.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987만8514주이며 증자후 총 주식수는 1646만4195주로 늘어난다.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신주 배정대상은 신주 배정 기준일인 9월19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대표이사는 "무상증자로 인해 주식의 유통물량이 증가해 유동성이 확보되고 보다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거래량 증대는 물론 안정적 실적 확보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작년 5월 홍성 공장 증설과 자체 설비 개발을 통해 꾸준히 생산성 향상에 힘써왔으며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우수한 이익률과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이번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오는 12월에 상장 후 첫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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