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4분기 이후 영업 면적 증가에 따른 절대 이익 증가와 매장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액 1조1708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도 있는데 충청점 오픈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 비용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총매출액 성장은 양호한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신규 출점에 따른 영업 면적 증가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특히 충청점이 위치한 청주의 경우 이렇다 할 백화점이 없던 지역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역 상권에서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부턴 영업 면적 증가에 따른 절대 이익 증가와 매장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데 특히 코엑스 점 리뉴얼 오픈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약 5000평 규모의 공사면적이 정상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 될 예정인 본점 리뉴얼 역시 내년 상반기 이후 실적에 도움이 될 예정으로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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