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3% 감소한 12조5664억원, 영업이익은 178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MC사업부 매출액이 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HE사업부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HA사업부는 감소, AE사업부는 계절성 영향으로 2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2분기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로 전환,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한 4개 업체에 포함됐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입지가 압도적인 것에 비해 나머지 업체들은 입지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와중에 LG전자는 입지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G폰을 기점으로 소비자 인식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은 내년 2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돼 다른 투자 대안에 비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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