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키움증권은 2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롯데면세점의 공격적 마케팅이 이익 모멘텀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확대'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은 레버리지 효과의 부족으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이는 롯데면세점이중국인 고객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일본인 입국자수 증가율 둔화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쟁 심화로 나타내는 만큼 기대했던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시내면세점 확장이나 규모 있는 면세점 확보가 추가 실적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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