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IT업종의 비수기인 4분기에
LG전자(066570)를 최선호주로 4일 꼽았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 실적전망이 TV부문의 부진 영향으로 당초보다 하향조정됐지만 휴대폰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3, 4분기 휴대폰 부문이 회사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돼 PBR 기준 0.85배인 현재 주가는 저평가수준이고, 신규 옵티머스G의 경우 스펙, 디자인. 기능, 소프트웨어 등에서 과거와 달리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에 휴대폰의 마케팅 비용 증가, 애플 관련 보상금 1조17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하겠지만, 2013년의 부품(반도체, LCD)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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