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수요 증가 수혜..목표가↑-현대證
2012-10-17 08:44:45 2012-10-17 08:46:1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이 과산화수소 생산 시설 증설로 내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7일 상향조정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하겠지만, 한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206억원에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294억원, 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세정방식을 웨이퍼 한 장마다 스프레이 식으로 세정액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과산화수소 기반 세척제 소모량이 연평균 9000톤 늘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과산화수소는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인데 지난 6월부터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이 5만5000톤에서 9만톤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솔케미칼은 디스플레이 전극과 구동칩 연결부위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코팅재료인 전극보호재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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