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음악 한류가 콘서트 시장과 일본 음반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화되고 있는데 향후에는 미국, 유럽 등지로의 진출 시장 확대와 디지털음원, 초상권 등 부가 상품으로 수익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통해 큰 성과를 만들었듯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음악을 소비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음악에 대한 취향까지 변화시켰고, 내년 국내에 아이튠스가 진출하게 되면 전세계를 대상으로 디지털음원 직접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은 내년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정착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상”이라며 목표가를 5만74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창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했다”며 목표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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