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베이징대 국제문화제서 한식 문화 홍보
2012-10-29 23:49:13 2012-10-29 23:51: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샘표식품(007540)은 중국 베이징대에서 진행된 국제문화제와 한국요리교실에 참여해 전통 음식문화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문화제는 베이징대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모여 각국의 다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9회째다.
 
이번 문화제에서 총 69개국의 유학생들은 국제문화전시, 유학생 공연, 세계 미식광장 등의 행사로 각국의 문화를 홍보했다.
 
샘표는 지난 28일 베이징대 백주년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醬)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발효음식과 전통문화를 알렸다.
 
특히 한국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베이징대 한국 유학생회와 함께 건강발효흑초 백년동안을 선보여 세계 각지의 유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베이징대 샤오위안 교수회관에서 한국요리교실도 개최했다.
 
'한국의 잔칫날을 대표하는 음식'이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베이징대 교직원과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결혼, 생일, 환갑 등에서 주로 먹는 잔치국수의 유래와 의미에 관해 배우고 전통 전과 오징어 초무침 등 잔치음식들을 맛봤다.
 
오충열 샘표 중국법인장은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배우려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며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으로 음식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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