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상반기 동안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동안 평균 수탁고가 지난해보다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64개 자산운용사의 올 상반기(2008년 4~9월) 당기순이익은 28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4억원(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기간 평균수탁고가 전년동기대비 57조6000억원(20.5%) 늘어난데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1사당 평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상반기중 신설된 13곳의 자산운용사의 실적저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1020억원) 미래맵스(189억원) 신한BNP(162억원) KB(156억원) 슈로더(147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10사가 자산운용사 전체 당기순이익의77.0%(2198억원)를 차지해 지난해보다(71.2%) 집중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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