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합병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2일 종합자산관리회사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은 진정한 자산관리를 실현하는 가장 큰 요인을 ‘고객 신뢰’라는 명제하에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 하고, 고객 전 생애에 걸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총 3가지의 ‘고객약속’을 선포했다.
먼저, 고객의 평생 동반자로써 고객과의 함께 성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수익률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을 평가하며,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투자제안이 제공되었을 경우 투자원금을 돌려준다. 또한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해 5영업일 이내에는 철회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고객에게 무리한 가입권유를 일체 금지했다.
둘째,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임직원의 전문가 양성을 강화했다. 사내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인 HPB(Hanwha Private banker)과정을 전 직원 수료를 실행하며, 고객의 판단 하에 관리자가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여겨질 경우 언제든 관리자 교체를 요구 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실시한다.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투자조언과 연 단위 재무건강 진단서를 제공하며, 첫 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단순히 고객약속을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위원회를 두어 고객약속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 점검 시 고객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직원이 있을 경우 패널티 부과와 함께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한화투자증권은 단기적인 유행이나 회사의 특정 상품판매가 아닌 장기적으로 고객의 자산 증대와 더불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종합자산관리회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고객약속 선포를 시작으로 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자산관리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대한 약속을 선포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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