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전격 회동을 갖고 단일화를 위해 다시 힘을 합쳤다.
지난 14일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지 4일 만의 일이다.
두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음식점 '달개비'에서 회동을 갖고 마무리 단계에 놓였던 새정치공동선언에 합의했다. 또한 이 선언을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어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실무협상팀은 내일부터 곧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후보등록일을 1주일 앞으로 남겨놓은 이 시점에서 두 후보가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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