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과 낸드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윈도8 컴퓨터와 늘어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물량에 대한 모바일 제품의 증가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 하반으로 접어들며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경우도 있으나 가격의 하락세가 안정적으로 바뀐다는 점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을 93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당사의 전망은 아직 시장 기대치보다 약하지만, 시장 기대치의 하단이 올라가는 점은 주가의 하락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PC용 D램보다 수익률이 좋은 모바일 D램의 매출 비중이 3분기 30% 초반에서 4분기에는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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