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TV 양자토론, 민주당 때문에 난항”
2012-11-28 10:32:17 2012-11-28 15:06:3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TV 대선 후보 양자 토론이 현실상 어려워졌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토론을 기피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금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초기 단계고 다음달 18일까지 박 후보의 유세 일정이 차있어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또 너무 많은 방송사들이 양자 토론을 급하게 요청하고 있어 특정 방송사에서만 양자토론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자토론이 열리지 못하는 것은 박 후보가 토론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후보가 너무 늦게 결정된 것이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에서 3차례 토론이 예정돼 있다"며 "이 토론을 한차례라도 해보고 난 뒤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양자 토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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