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올해 4분기 첫 이익성장이 기대되고 판매 경로 다변화에 대한 프리미엄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31만2000원에서 3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CJ오쇼핑은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부문별로 TV부문이 14.4%의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예정이고 모바일이 속한 기타 부문 역시 전분기에 이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를 상회하는 양호한 취급고 성장과 작년 4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이익은 24%이상 성장한 381억원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CJ오쇼핑의 취급고는 3조3153억원으로 올해 대비 14.7%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송출 수수료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상 향후 모바일 부문의 성장은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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