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POSCO(005490)에 대해 제한적인 단기반등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한 5356억원(전년 동기대비 -22.6%)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2012년 10월 중국 내수 시황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황 반등은 지연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제품 거래량이 활성화됨에 따라 내수 시황의 추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시황 개선과 원화강세 효과로 올해보다 1.6%p 개선된 8.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광석 가격은 시황 반등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2014년부터는 공급물량 부담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2010년 이후 원료 가격과 제품 가격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된 점을 감안하면, 철강 제품의 가격도 중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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