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로켓 발사 규탄.."정부 대북정보 취약"
2012-12-12 11:56:43 2012-12-12 14:18:0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민주통합당은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우상호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것은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고립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라며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특히 "최근 며칠 사이 정부가 마치 북한이 로켓을 분리해서 발사하지 않을 것처럼 국민들에게 정보를 알린 적이 있다. 정부의 대북정보가 이렇게 취약해서야 어떻게 국민들이 정부의 안보역량을 믿을 수 있겠느냐"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대응태세가 취약했던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