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화소 카메라 경쟁속에 장비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핸드셋 부품업종 평균 대비 2X 이상의 마진율을 기록하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사업 구조와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0% 중후반대를 기록하는데,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와 검사용 장비의 핵심기술을 자체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기술을 모두 인하우스에서 커버하며, 장비의 제작과 단순 조립은 외부 쏘싱을 하기에 고정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이 핸드셋 제조사들의 플래그쉽 제품 마케팅 포인트 등극에 따른 검사장비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다 저화소 자동화 기기 시장 진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LG이노텍, 코웰, 삼성전자 등 글로벌 카메라 모듈 업체를 포함
기타 해외 고객 다변화가 진행중인 점과 업종 2013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이 6배로 저평가 거래되고 있는 점 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