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가입자 700만명 돌파
2012-12-13 13:32:23 2012-12-13 13:34:1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의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수가 상용 서비스 시작 1년 5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LTE 가입자 700만명 돌파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는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자사 LTE 고객이 700만명을 돌파해 ‘올해 LTE 고객 확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63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2.4%에 불과했지만, 1년 사이 약 11배로 증가해 전체 고객의 26% 수준으로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아이폰5 출시 후에는 아이폰 효과로 타사에서 번호이동하는 고객들이 급증해 LTE 고객이 전월 하루 평균 2만9000명 대비 약 배 증가한 일평균 약 6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장동형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 LTE 기술과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LTE 대중화 시대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LTE가 국내 제1네트워크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TE를 중심으로 ICT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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