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80선 공방..기관 IT업종 '집중매도'(14:00)
2012-12-21 14:08:35 2012-12-21 14:10:1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80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 중이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1포인트(0.97%) 내린 1980.0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56억원, 기관은 투신(2524억원)을 중심으로 1635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809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3887억원, 비차익 1038억원 등 총 49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1.30%), 음식료품(1.36%), 의약품(1.08%), 보험(1.08%)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3.53%), 철강·금속(-1.78%), 건설(-1.58%), 증권(-1.24%) 등은 약세다.
 
기관의 집중적인 매도세(1421억원)에 외국인의 278억원 규모 '팔자'세가 더해지며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등 IT업종이 부진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25%) 내린 478.05를 기록 중이다.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비트컴퓨터(032850), 대유에이텍(002880), EG(037370), iMBC(052220) 등 박근혜테마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오른 10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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