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부문 가세로 또 다시 분기최대이익을 갱신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36조3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1.8%로 추정된다"며 "최근 경쟁사와의 소송도 동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단기적으로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도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2분기 갤럭시4의 출시가 예정돼어있어 IM부문의 이익모멘텀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ㅔ부문도 올해 4분기 시스템LSI와 낸드 회복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D램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상반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 일시적인 실적 감소 후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3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56조원, 영업이익 9조5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12.0%, 74.0% 늘어나며 다시 한번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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