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노필, 기능성 강화한 나노섬유 상품화
2013-01-15 13:53:27 2013-01-15 13:55:3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조명지주(037400)는 자회사 우리나노필이 전기방사 기술을 통한 나노섬유 개발을 완료해 기능성 섬유 원단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노필은 나노섬유 상품화를 통해 올해 자체 브랜드인 기능성 섬유 소재 '돔텍스(DOMETEX)', '라이텍스(LIGHTEX)'를 연달아 시장에 출시하고 기능성 섬유시장 공략까지 적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노필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나노웹'이라는 차세대 섬유와 관련해 30여건의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돔텍스는 아치에서 발전된 둥근 곡면의 천장이나 지붕이란 돔(DOME)의 뜻과 같이, 몸을 감싸는 가장 안전한 기능성 섬유를 지향하며 방호소재나 특수 기능성 제품들을 포함한다.
 
라이텍스는 기존 고어텍스보다 획기적으로 진화한 나노섬유의 특성을 활용, 스포츠나 레저에서 대중적인 기능성 의류까지 다양한 섬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상품화에 성공한 나노섬유는 기존 제품이 투습도와 통기성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녔지만 방수성이 약하다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현재 나노섬유는 기능성 복합소재나 전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경우 2020년 약 8조 이상 시장규모의 신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석우 우리나노필 대표이사는 "기존 기능성 소재 무게의 40~50% 수준에 불과한 초경량 나노웹을 활용하여 기존 아웃도어 기능성 섬유시장은 물론 다양한 관련 용품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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