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8일 청년층의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01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 CEO로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 평가과정(서류심사→면접심사→심층심사)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의 창업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창업준비공간 마련, 창업 교육·코칭,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사업화를 위한 정책융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절차도(자료출처:중소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지난 2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611억원 매출을 실현했고,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1377건을 등록했으며, 400여개의 창업기업을 설립하고 14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중진공은 특히 올해 청년창업자 선발규모를 3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방에 청년창업사관학교 개별 사무공간을 여는 등 지원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방소재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준별 맞춤 교육과 더불어 창업단계별 특화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실무·전문성 중심의 특화코칭 프로그램 운영과 입교자와 졸업자 간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및 사후관리를 통한 연계지원 등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인터넷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1·2차로 구분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개발처 및 지역별 청년창업사관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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