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제작 지원
2013-01-22 11:15:55 2013-01-22 11:18:1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추진하는 뮤지컬 '유령친구'의 제작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작은 전문극단인 단잠이 맡아서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도 "뮤지컬 '유령친구'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안이 되고 서로를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세상에서 청운의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학로에서 후원자 등을 대상으로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후 3월부터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중고교를 찾아가 공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www.jikim.net, 070-7165-1058)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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