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비중확대-한화證
2013-01-23 07:51:45 2013-01-23 07:53:5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23일 제시했다.
 
김연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낮은 판매 증가율, 제한적인 신차
모멘텀, 원화 강세에 따른 이익 전망 하락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지만 현재의 주가 수준은 이미 이러한 요소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약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되기는 힘든 상황에서 일본 자동차 주식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더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7.9%에 달하지만 PBR은 1.1배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PBR은 개선될 것, 즉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1만3000원으로 기아차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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