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면세점은 이원준 대표이사가 24일 경기 화성시 토니모리 공장을 방문해 외국시장 판로 확대와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4일 이원준(오른쪽 두번째)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경기 화성시 토니모리 공장에서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산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현재 롯데면세점 9곳에 입점해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5% 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대부분 쇼핑 고객이 외국인 관광객인 것을 고려해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의 국산 화장품 매장을 3배 넓히고 잠실점에는 화장품 전문 매장을 개설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있는 유통망을 활용해 상품력이 뛰어난 중소 협력사의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공항점에는 미샤, 에뛰드, 페이스샵 등의 화장품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오는 5월 오픈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면세점에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스킨푸드, 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원준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중소기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절실하다"며 "파트너사의 외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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