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차(005380)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탓에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61%) 하락한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조7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8319억원으로 11.7% 줄었다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연비 관련 충당금 2400억원을 제외해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자동차부문에서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해 기존 예상치인 9% 초반도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원화 강세, 전년대비 감익,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에 따른 초기 국내 생산 둔화로 주가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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