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해외 면세점 오픈
2013-01-28 09:39:46 2013-01-28 09:42:1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제3터미널(T3)에 첫 해외 면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면세점은 '보테가베네타' 브랜드 매장으로 창이공항 내 유동인구가 많고 해외 명품매장이 밀집돼 있는 제3터미널의 출국 및 환승 라운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핸드백, 지갑, 악세사리 등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은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창이공항의 핵심구역에 해외 첫 면세점을 오픈했다"며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 프라다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1981년 처음 문을 연 이래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항공사와 연간 47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대규모 국제공항으로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손꼽히고 있다.
 
창이공항은 2011년 기준 세계 공항 면세점 중 매출 3위, 공항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사 선정 세계 최우수 공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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