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30일
POSCO(005490)에 대해 현 시점은 예견되었던 실적 부진보다 중기적인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해외 업스트림(Up Stream)과 다운스트림(Down Stream)의 동반 확대, 원료 자급도 상승, 그룹 차원에서 비철강 소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 긍정적인 요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첫 해외 상공정이 가동에 들어가는 사실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당장
고로 1기가 추가되는 효과는 크지 않겠지만 국내 철강 산업의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분기실적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상반기는 철광석 계약가격 하락에 따른 투입원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6136억원, 78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톤당 2만원, 1만5000원의 롤마진 개선이 반영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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