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호전된 실적과 오는 31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가입자 유치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34분 현재 LG유플러스는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전일보다 150원(1.88%)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말 보조금 과당경쟁을 벌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순차적인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가장 먼저 영업정지에 들어갔고
SK텔레콤(017670)이 오는 31일부터 22일간,
KT(030200)는 다음달 22일부터 20일간 영업을 정지한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번호이동과 신규가입 고객을 유치할 수 없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인 SKT가 영업을 정지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가입자수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720억8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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