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홈쇼핑, 4분기 실적 부진..'↓'
2013-02-05 09:52:42 2013-02-05 09:55:0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3500원(2.48%) 내린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 줄어든 38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528억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9^ 증가한 7604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4% 감소한 1041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홈쇼핑 업계 내 상대적으로 낮아진 영업이익률이 우려된다"며 "중국 홈쇼핑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2014년 이후부터 기대해볼만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고 평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 실적 악화와 TV부문 사업 부진이 악재"라며 "현대홈쇼핑의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실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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